남북 그린데탕트 추진 관련 NGO 관계자 교육을 마쳤습니다.

북민협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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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3~15일 3일간 "남북 그린데탕트 추진 관련 NGO 활동가 교육"이 광화문 인근 교육장과 파주 남북산림협력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본 교육 프로그램은 통일부가 주최하고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와 기후변화센터가 협력하여 기획, 준비된 것으로 한반도에 닥친 기후변화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머리를 맞대는 시간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약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7.13~14 이틀간 신정부의 대북정책, 북한의 기후위기 인식과 대응, 기후위기와 건강, 남북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파리협정 제6조 활용방안, 북한 농업의 변화와 협력과제, 남북의 물 개발협력 등 여섯과목의 전문가 강의를 들었습니다. 7.15 셋째날에는 파주 남북산림협력센터에서 남북 산림협력의 추진현황 및 향후 과제 등을 듣고, 양묘장을 견학했습니다.

지구온난화, 온실가스 배출 등 지구에 닥친 기후변화와 그에 따른 위기라는 것은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참 많이 듣고, 접하고는 있지만, 곰곰히 생각해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북한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많은 관심을 갖고 국가적으로 대응을 하고 있다는 말에 놀랍기도 했습니다. 

북민협은 한반도의 기후위기에 따른 인도적 위기를 남북이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지식을 학습하고, 인도적 대북협력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 함께 노력하고자 합니다. 

덥고 궂은 날씨에도 교육에 참석해주신 많은 회원단체 관계자들께 감사드립니다.


* 교육 자료집은 <자료실>로 가셔서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